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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가주교육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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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안에 늘어나고 줄어드는 미국의 직업 미국 일자리는 향후 5년안에 7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기술진보로 인해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는 직종과 쇠퇴하는 직종이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구직사이트 커리어빌더와 전문조사기관 엠시 리서치의 고용동향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은 향후 5년래 모두 720만개의 신규일자리가 생겨나지만 업종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특히 중간임금 일자리가 급격하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고임금 직종(시급 23달러 24센트 이상)과 저임금 직종(시급 14달러 34센트 미만) 일자리는 각각 5%씩 증가하지만 중간임금 일자리(시급14달러 35센트-23달러 23센트)는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73개 직종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61%가 중간임금 일자리다. .. 2022. 11. 8.
UCLA 도전 “수업 난이도·GPA 가장 중요” 2023년 가을학기 UC 원서마감일이 11월30일로 다가왔다. UC 9개 캠퍼스 중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UCLA는 조지타운대, 카네기 멜론대와 비슷한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2022년 가을학기 지원자가 1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UCLA는 해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대학이다. 최근 몇 년 새 UCLA의 합격률은 가파르게 떨어져 2022년 가을학기 합격률은 8.52%에 불과했다. 탑 사립대학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같은 합격률은 2021년 가을학기의 10.77%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2022년가을학기 UCLA지원자수는 가주 9만1500명을 포함, 총 14만9700명에 달했다. 내년 가을학기 입시에는 약 16만명이 지원해 7.50-7.70%의 합격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2022. 11. 8.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카리스마는 그리스어로 기적을 일으키는 권능, 예언을 하는 재능 또는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 등의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다. 카리스마를 성공적인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꼽은 인물은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다. 그가 학술 용어로 처음 사용한 카리스마는 지도자가 갖고 있다고 믿는 경이로운 속성이나, 사람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인간적인 특성을 의미한다. 베버는 전통적 권위를 부정하는 ‘카리스마적(charismatic) 리더십’이 아니고서는 산업사회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널드 리지오는 30년이 넘는 연구 끝에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여섯 가지의 자질 곧 표현력, 열정, 말솜씨, 예지력, 자신감, 대처능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지오의 주장처럼 카리.. 2022. 10. 19.
조지타운 “SAT·ACT 점수 제출 의무, 동문 인터뷰 필수” 조지타운 대학(Georgetown University)은 미국 최고의 엘리트 학부를 가진 대학들 중 하나이다. 이 대학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해 있어 매년 수많은 지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1990년대 조지타운대 신입생의 평균 SAT는 1230점이었다.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들의 중간 SAT 점수는 1500점에 살짝 못 미칠 정도로 스코어가 크게 상승했다. 30여년 전인 부모 세대와 비교해서 오늘날 조지타운대에 합격하기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알 수 있다. 합격률 역시 크게 떨어졌다. 2021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무려 2만 7650개의 원서가 접수된 가운데 겨우 3226명이 입학허가를 받아 합격률이 11.7%에 그쳤다. 조지타운대 역사상 가장 낮은 합격률이다. 2022년 가을학기 입시.. 2022. 10. 19.
중국 대학 뜨고, 미국 대학 지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선정하는 세계 대학 평가에서 미국 대학 숫자는 줄어든 반면, 중국 대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발표된 순위에서 100위권에 든 대학 숫자는 국가별로 미국이 34개, 중국은 7개였다. 그러나 2018년과 비교하면 미국은 43개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중국은 2개에서 증가하는 약진이 두드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결과를 두고 세계 최고 수준 연구중심대학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상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많이 내놓고 있는 중국 대학들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평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WSJ에 “현 추세가 계속되면 몇 년 안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대학 중에는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각각 총.. 2022. 10. 19.
미국 대학가, 낙태권 논쟁 와중에 새학기부터 피임약 제공 - "낙태권 보장 안되면 졸업률 등 하락 우려"…공화당 우세 지역은 온도차 일부 대학이 학생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피임약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학가가 낙태권 논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올랐다고 6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욕주 뉴욕시의 사립 여대인 바너드대는 이날 내년 9월 새 학기부터 학생들에게 피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안 베일록 바너드대 총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학생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교육기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너드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아이비리그 소속이자 뉴욕시에 위치한 컬럼비아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바너드대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로 대 웨이드' 판결이 50년 만에 뒤집어지.. 2022. 10. 11.
미국의 대입준비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다 - 튼튼한 기본기를 쌓는 기간 - 좋아하는 과목 파악하면 고교 진학 후 도움 - 다양한 액티비티 봉사 활동도 필요 중학교 성적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중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에 매진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마도 중학교 성적이 대입 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물론 대입 사정관들이 중학교 성적을 보지는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원하는 대학 진학에 성공하고 싶다면 중학교 때 기초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 중학교 때 얼마나 실력을 쌓았는지에 따라 고등학교 때 클래스가 결정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입 전형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학부모 역시 자녀가 어떤 과목들을 좋아하는지 알아내는 시기로 삼는 것이 좋다. 또한, 자녀에게 공부습관이 배어 있지 않.. 2022. 10. 4.
2022년 가을 CSU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업데이트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지원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a-g" courses 지난 2003년 가을학기부터 CSU 와 UC 계열 대학들은 고등학교의 대학 준비 교과과정을 일원화했다. 이른바 "a-g" courses라 불리는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쳐야 하는 필수 교과과목들이다. a. 역사 및 사회과학 1년: 미국 역사 1년 또는 미국 역사 1학기와 미 정부학 1학기, 사회학 1년을 수강해야 한다. b. 영어 4년: 대입 준비반 수준의 영작문과 문학 c. 수학 3년(4년 권장): 대수학 1.2, 기하학 또는 이보다 높은 수학 과목을 1년에 하나씩 수강해야 한다. d. 실험과학 2년: 생물학 1과 물리학 1년이 포함된다. e. 외국어 2년: 수화(American Sign Language)도.. 2022. 10. 4.
자녀의 용돈 지구상에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돈을 벌어야만 한다. 어떠한 교육을 받든, 어떠한 직업을 갖든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경제행위를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쓸 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살면서 수없이 마주하게 될 ‘금융문제’ 또는 ‘경제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경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경제교육의 수단으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용돈이다. 용돈은 경제 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지 무척 고민이 된다. 빌 게이츠는 2007년 한 인터뷰에서 자녀들에게 매주 1달러의 용돈을 주고 있다고 .. 2022. 9. 27.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연사 수백만의 인류를 학살한 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나 무려 96년 동안이나 호의호식하다가 자연사한 할머니 때문에 온 세계가 난리다. 그녀의 재위기간에도 수십만의 식민지 국가 국민들이 독립을 쟁취하려다 모진 고문을 받고 학살됐다. 그 할머니의 공식 호칭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과 그 밖의 국가와 영토의 여왕, 영연방의 원수, 신앙의 수호자이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 (Her Majesty Elizabeth the Second, By the Grace of God of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and of Her Other Realms and Territories Queen, Head of the Co.. 2022. 9. 20.
UC버클리 ‘BTS 수업’ 인기 - 사회학 과정 2학점 강좌 UC버클리에서 개설한 방탄소년단(BTS) 관련 연구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대학 뉴스 전문 웹사이트 ‘스터디인터내셔널은’ UC버클리가 지난 2019년 봄 학기부터 개설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BTS(Next Generation Leaders: BTS)’ 사회학 수업이 학기마다(30명 정원)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12일 보도했다. 이 수업은 UC버클리대 소속 학생들이 직접 수업 또는 강좌를 개설하도록 하는 ‘디캘(De Cal)’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2학점짜리 과정이다. 사회학 관련 수업으로 개설됐으며 매주 월요일(오후 7~9시)마다 진행된다. 수업 책임자 중 한 명인 브랜든 린 학생은 “학문적 시각을 통해 BTS의 영향력이 문화, 언어, 정체성 등에 .. 2022. 9. 15.
LA 홈리스 7만명, 실제 상황은 더 심각 - 전수조사 2년새 4.1% 증가, 누락 숫자 많아 - 전체 절반이 정신질환·약물중독 상태 LA 카운티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숙자 사태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노숙자 수는 4.1%나 증가했는데, 실제 노숙자 수 증가 수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됐다. LA 카운티 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취소된 뒤 올해에도 1월에서 2월로 한 차례 연기됐던 카운티 노숙자 전수조사를 2월22일부터 나흘 간 실시한 끝에 2020년 이후 노숙자 수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LA 카운티 전역의 노숙자 수는 총 6만9,144명으로 지난 2020년 6만6,433명과 비교해 4.1% 늘어.. 2022. 9. 13.
백인 우월주의 본격 해부 신간 '카스트' - 카스트는 인도에만? 美 불평등이 카스트다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첫 흑인 여성 수상자인 극작가 수전 로리 팍스의 희곡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백색 소음)'는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다. 인종 문제를 적절한 수준의 백색 소음에 빗댄 것은 차별과 불의,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미국 사회를 꼬집기 위해서다. 선악의 이분법적 잣대로만 다루기에는 인종차별의 그림자가 너무 짙다는 판단일 터다. 언론인 출신 작가로, 퓰리처상 저널리즘 부문의 첫 흑인 여성 수상자인 이저벨 윌커슨이 인종차별을 인도의 세습적 신분제 카스트에 비유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윌커슨은 미국에서 2020년 출간돼 최근 국내에 번역 소개된 신간 '카스트'에서 미국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 "아주 오래되고 내성이 강한 바이러스"라고 언.. 2022. 9. 13.
미워도 다시 한번 “수학”...수학에 관련된 몇 가지 재미없고 중요한 이야기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대중가수 레이디 가가의 공통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1971년부터 운영하는 수학영재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것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미국의 수학영재 연구 프로젝트(SMPY, The Study of Mathematically Precocious Youth)가 지난 45년간 연구해 온 영재 연구의 발자취를 조망한 특집 기사를 실었는데 총 5000명의 영재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추적 연구)’를 했다. 이 중 상당수는 뛰어난 업적을 이룬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성장했다고 한다. SMPY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어린 시절 수학 분야의 천재성을 가진 아이들은 성인이 돼서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사례가 많다는 대목이다. 어린 시절 치.. 2022. 9. 10.
LA,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 “역사 만든 K드라마” 매년 기념 - “오징어 게임, 아시아계 목소리 높여…드라마기념일 제정은 처음” - LA 시청서 선언식 행사도 예정…황동혁 감독·배우 이정재 참석 로스앤젤레스(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해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다.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은 7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 리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PI)의 목소리를 키우는 성과를 남겼다는 내용을 담았다. 리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특정 드라마 등을 주제로 공적인 기념일을 제정한.. 2022. 9. 10.
한인 12학년 10명 중 8명 “대학 선택 때 간판 중시” - 교육 평가기관 ‘니치’ 조사 - 백인 53%·전체 평균 62% 앞서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던 미국 내 한인 고등학생 10명 중 8명은 대학 선택 시 학교의 명성을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기관 평가 업체 ‘니치’는 6일 ‘2022 고등학교 시니어 등록 조사’ 결과를 발표, “12학년 한인 학생의 83%가 대학 선택 시 학교의 명성, 인지도 등 ‘대학의 브랜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전했다. 니치에 따르면 대학의 명성, 인지도 등이 대학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학생을 민족별로 보면 중국계(85%), 인도계(84%), 한인·베트남계(각각 83%) 등의 순이었다. 주로 아시아계 학생들이 백인(53%), 아메리칸 원주민(46%), 전체 평균(62%) 등에 비해 학교 간판을 중시한다는.. 2022. 9. 10.
허준이 교수가 해결한 11개 수학 난제들 수학 분야의 노벨상, ‘필즈상’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인 허준이 교수는 한국 시각으로 2022년 7월 5일 오후 4시경 수학 분야 최고 권위상인 필즈상을 수상했다. 필즈상(Fields Medal)은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여하는 메달로 1936년 제정된 후 한 대회에서 2~4명까지 수상하기에 올해까지 수상자가 총64명밖에 되지 않는다. 노벨상에 수학 분야가 없는 관계로 수학 분야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필즈상은 아벨상, 울프상과 함께 수학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불리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다른 상과 대비되는 제한 조건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40세 미만에게만 수여된다는 점인데, 상의 제안자인 캐나다 수학자 필즈는 이에 관해 필즈상은 이미 이루어진 업적을 기리기.. 2022. 9. 7.
정보만능주의의 오류 모든 어머니는 아이를 처음 낳는, 100% 자기 만의 두렵고 힘든 경험을 한다. 실로 모든 것을 생전 처음 해보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생소하고 겁이 날까? 가장 귀하다고 할 수 있는 일을 혼자의 어깨에 짊어지고 생사를 거는 책임을 지고 어머니가 되는 일이니 아이를 품에 안고 벼랑끝 길을 더듬는 듯 하였을 것 아닌가.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모두 내어놓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자연히 자신의 젊음과 온 삶을 걸 수밖에 없는 것이 어머니의 길인가 보다. 머릿속에는 "내가 하는 이 일이, 잘 하는 일인가?" 하는 고민을 달고 말이다. 그 고민은 주욱 이어져, 아이가 대입 준비 고교생이 되어서도 계속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에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한 순간들이 이어진다. 그.. 2022. 9. 7.
뇌와 음악 - "Music and the Brain: The power of Music on Memory and Learning" “Learning to play an instrument can help a child's academic achievement.”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우리 아이가 혹시 특별한 영재성을 타고 나지는 않았을까?’하고 유심히 살펴보거나, 기대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다양한 유아 교육을통해서 잠재적인 영재성을 개발시켜 좀 더 똑똑한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 관심을 갖지 않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유아기의 음악 교육이 아이의 두뇌 개발,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은 새삼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학자들의 연구나 실험, 또는 유명인들의 삶을 통해서 알아 보도록 한다. Northwestern Unive.. 2022. 9. 1.
유펜(UPenn) 도전! - 차별화된 ‘Hook’ 이 필요하다.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UPenn)은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하나로 1740년 설립됐다. 설립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현대의 교양 교육과정과 유사한 상업, 정부, 공공서비스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유펜을 세웠다고 한다. 250여년이 지난 오늘 날 유펜은 학생 선발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로 우뚝 섰다. 2021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신입생 합격률이 5.68%로 떨어졌으며 현재 재학생의 중간 SAT 점수는 1500점이 넘는다. 유펜은 프린스턴*코넬대 처럼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조기전형 방식인 얼리 디시전(ED) 합격률을 살펴보자. 2021년 가을학기 신입생 자리를 놓고 치른 ED 전형에 7962명의 지원자가 ..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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